우울
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앓다가 괜찮아지는 감기와 비슷한 것일까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우울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의욕, 동기, 관심, 생각의 내용과 과정,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해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살의 큰 이유가 우울증임에도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편견으로 인해 치료받는 사람은 한국 성인을 기준으로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우울증은 심각한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지만으로 회복하거나 자연치유 되기 힘듭니다. 이러한 우울증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일상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 및 흥미 감소, 식욕 감소 또는 증가(체중 감소 또는 증가, 한 달에 5% 초과), 불면 또는 과다 수면, 정신운동 지연 또는 정신운동 초조, 피곤 또는 에너지의 감소,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 반복적인 자살 생각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면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위기 발생 시에 주변의 도움과 관심, 사회적 지지가 도움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상담치료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해 증상을 조절하고, 우울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개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치료하기가 힘들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BBCC상담센터의 상담가들은 우울증 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돕기 위해 진심 어린 공감과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고 우울할 때, BBCC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함께 하겠습니다.